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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 임플란트 주위염, 6개월마다 검진 받아야 

최근 노년층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임플란트(인공치아이식)는 단순히 심는 것 만이 전부가 아니다.

임플란트는 제2의 영구치라고 불릴 만큼 관리만 잘하면 오랫동안 사용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그러나 자연 치아와 같은 고유의 씹는 기능(저작기능)을 장기간 정상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임플란트 시술후의 관리도 심는 것 못 지 않게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자연 치아에 잇몸병이 생기는 것과 마찬가지로 임플란트 치아에도 잇몸병이 생길 수가 있는데 이를 ‘임플란트 주위염’이라고 한다.

임플란트 주위염은 일반 치아의 잇몸질환에 비해 그 위험도가 훨씬 높다. 임플란트 치아는 신경이 없어 통증을 느낄 수가 없고 그래서 염증이 악화되는 것을 잘 모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대로 방치를 하게 되면 시간이 흐를수록 증상이 심해져 결국 잇몸 뼈에까지 염증이 퍼져 잇몸 뼈를 파괴할 수 있다. 심한 경우에는 임플란트 치아의 존립에까지 위험을 끼칠 수 있어 임플란트를 제거해야 하는 상태로 악화되기도 한다.

이 때문에 임플란트를 심은 후 자연 치아처럼 관리를 잘해주는 것이 무엇 보다 중요하다. 잇몸에 염증이 생기는 ‘임플란트 주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치아를 청결하게 유지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6개월마다 주기적으로 치과 전문의 정기검진을 받아 임플란트 상태를 점검 받는 것이 좋다.

임플란트 치아는 이상이 생겨도 환자가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주기적인 검사로 이상이 생길 경우 초기에 빨리 잡아내서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러나 관리를 잘 할 경우 오랫동안 튼튼하고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또한 임플란트이기도 하다.